최경환 부총리, 靑에 '기업인 가석방' 건의
최경환 부총리, 靑에 '기업인 가석방' 건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2.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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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인들의 가석방이 필요하다고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최 부총리는 청와대에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기업인들의 가석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관계자는 "최 부총리가 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관련 발언을 했기 때문에 청와대에도 의견이 전달됐을 것"이라고 사실상 건의 사실을 확인했다.

최 부총리는 그동안 기자간담회, 토론회 등에서 침체 국면인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인 가석방과 사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재벌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죄를 저질렀으면 처벌을 받아야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기업인이라고 지나치게 원칙에 어긋나서 엄하게 법 집행을 하는 것은 경제살리기 관점에서 도움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