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기관표창·포상···수도권 업체유치 인정
강원도가 시·군 협력시스템 구축강화 및 기업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2014 투자유치 성과 우수시군 평가'에서 철원군이 기업유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연말에 기관표창 및 포상을 받게 된다.
22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기업유치 활성화 지역과 비활성화 지역으로 구분해 기업유치 실적, 중점유치업종 실적, 기업유치홍보 실적 등 5개 항목의 실적평가를 받은 결과, 기업유치 비활성화 지역에서 철원군이 1순위에 선정됐다.
그동안 철원군은 주력업종인 플라즈마 연관 기업의 유치를 위해 수도권 등지의 관련 기업과 현지공장 등을 꾸준히 방문하고 홍보활동을 추진해 수도권에 소재한 (주)인포비온 등 2개 기업과 MOU를 체결, 철원에 신·증설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업체들은 현재 분양중인 동송농공단지내에 입주확정 6개 업체 중 2개 업체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투자를 하여, 향후 지역주민 1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군 기업지원과장은 "투자유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히 물류보조금 및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전기업들의 기업경영 활동에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위한 관련 제도정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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