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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대통령 전용기에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
2016년까지 대통령 전용기에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4.12.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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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탄접근경보기·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 등 장착 예정
전용기 임차 비용 1400여억원·미사일 방어장비 300여억원 예산 책정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4' 참석하기 위해 전용기 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 1호기인 대통령 전용기에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 당국은 최근대통령 전용기 임차계약이 만료함에 따라 지난 10월 대한항공과 보잉 747-400 5년 임차계약을 새로 체결하면서 미사일 방어 장비 장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전용기에는 자체 미사일 방어장비가 없었지만 새 전용기에는 유도탄접근경보기(MAWS)와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 등의 미사일 방어장비가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도탄접근경보기는 감지기와 레이더를 이용해 발사된 적 유도탄을 탐지하는 장비이고,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는 적이 쏜 적외선 유도형 미사일들을 교란한다.

전세계에서 유도탄접근경보기와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와 같은 첨단 미사일 방어장비가 장착된 전용기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까지 사용하게 될 대통령 전용기 임차 비용은 1400여억원이며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에는 300여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19일 국외 미사일 방어장비 생산업체들을 한국으로 불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방사청이 업체를 선정하더라도 유도탄접근경보기와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의 도입에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 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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