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수술 받은 20대 女 숨져…경찰 수사
안면윤곽수술 받은 20대 女 숨져…경찰 수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1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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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실서 의식 찾지 못해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을 받은 20대 여대생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서울 서초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4시간에 걸쳐 턱을 깎는 수술을 받은 대학생 정모(21·여)씨가 숨졌다.

당시 회복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던 정씨는 119에 의해 인근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해당 병원으로부터 진료기록 등을 받아 수술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 정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22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