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A중학교 재학생 추락사 파문
익산 A중학교 재학생 추락사 파문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4.12.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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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교시설 부실 의혹 제기

전북 익산의 A중학교에서 재학생이 추락한 사고가 일어나 해당 학부모가 학교 건물이 부실 시공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11시50분경 이 중학교 2층 창문에서 이 학교 3학년 학생 A모군(15)은 창문에 설치한 난간봉을 잡고 뛰어 내리다가 난간봉이 빠지면서 건물밖 3.6m 아래로 떨어졌다.

A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14일 사망했다.

A군 부모는 난간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학교측 관계자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 가슴 아프다”며 “경찰에서 수사중에 있어 수사결과에 따라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