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색깔있는 마을’ 63곳 추가 선정
강원 ‘색깔있는 마을’ 63곳 추가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4.1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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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8개로 늘어… 농촌 개발사업 등 우선 지원

강원도는 농촌의 인구감소, 고령화, 도·농 소득격차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색깔있는 마을 63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35개 색깔있는 마을을 이미 선정했으며, 올해 선정한 63개소를 포함해 총 398개 색깔있는 마을에 대해서는 각종 농촌개발사업 등을 우선 지원함으로서 농촌지역 활력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색깔있는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점시책인 ‘함께하는 우리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2017년까지 마을 특색과 발전 의지가 있는 색깔있는 마을 450개소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색깔있는 마을이란 농촌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마을로 농산물생산, 유통·가공에서 도농교류, 농촌개발·생활여건개선에 이르기까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형태의 마을발전 요소를 선정기준으로 하고 있다.

어재영 도 농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색깔있는 마을을 지속 발굴해 각종 농촌개발사업 등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농촌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등 경제적 활력뿐만 아니라 복지·문화수준 향상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