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도내 1위
영암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도내 1위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4.1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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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신아일보=영암/최정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도내 1위를 차지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금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전국의 모든 상·하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우수 및 특수시책 등 5개 부문에 대해서 서면평가, 현장평가를 완료하고 안전행정부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의결로 평가등급이 최종 확정됐다.

평가결과 전체적으로 영업수지비율이 전년도 대비 크게 향상되었고, 특히 상수도공기업은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상수도 중장기 경영계획에 의거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및 신설사업을 실시하고, 정수분야에서 수질자동측정기를 이용하여 수질분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했다. 

또 15분 간격의 실시간 수질감시로 효율적인 정수시설 운영 등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에 기여한 점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된 급수관 교체, 겨울철 동파 방지 계량기 교체 사업과 AI 가축매몰지 인근 마을의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통해 급수 중단을 사전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상수도 보급률을 향상시켜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평가결과는 무엇보다 군민의 기초생활과 직결되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여서 더욱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