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건강기부계단 조성과 운영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건강기부계단 조성사업은 시청각적인 요소를 가미한 건강계단을 설치해 일상생활에서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걸으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건강기부계단 설치장소는 금천구청역으로 선정돼 내달 안에 금천구청역 출입구 계단(20계단) 및 개찰구 안 계단(24계단)에 조성될 예정이다.
희명종합병원과 서울대효재활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부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씩 기부하며, 적립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구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차 구청장은 “기부를 결정해 준 두 병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일상의 작은 행동이 가치있는 일임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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