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개혁을 위한 공청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개혁을 위한 공청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10.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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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서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의회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조상호 의원)는 오는 11월3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개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의회개혁특위는 지난 7월, 제254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특위는 수 차례 회의와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청렴도 1위, 의정성과 1위’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전문적 역량 의회, 지방자치 선도의회라는 4대 목표를 세워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20대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공청회는 1부 개회식, 2부 공청회 순으로 진행되며 1부 개회식에서는 조상호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래학 의장, 임종석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며, 특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건택 의원이 개혁특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게 된다.

2부 공청회에서는 조상호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시의회 개혁 20대 과제’라는 주제로 김선갑 의원과 이윤희 의원이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김정태 의원, 장인홍 의원,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시민대표로 안영신님이 토론자로 나선다.

조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서울시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회복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 청렴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의회의 특권·관행·제도를 과감히 바꾸고, 안전·복지·민생을 지키고, 서울시정에 대한 올바른 감시·견제를 위한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