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홀, 영남권 과학 체험학습의 메카
LG사이언스홀, 영남권 과학 체험학습의 메카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4.10.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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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함께 알찬 과학여행 떠나요”
▲ LG사이언스홀 청정도시관에서 학생들이 과학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구미/이승호 기자] 가을은 천고마비(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의 계절, 혹은 독서의 계절 이라고 한다. 하지만 가을처럼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있을까? 여행도 여러 종류의 여행이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과학세계를 탐방하는 것은 어떨까? 민간이 설립한 지방 최초의 과학관이자 영남권 과학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LG사이언스홀에 가면 첨단 과학의 세계를 놀이처럼 재미있고 신나게 체험할 수 있다.

LG경북협의회가 운영하는 부산 ‘LG사이언스홀’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해 LG가 만든 ‘체험형 과학관’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 LG그룹 최초의 공장이 있던 자리에 LG사이언스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LG사이언스홀은 우리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즐기고 체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재미를 일깨우는 과학놀이터다. 1998년 개관 이래 지금까지 17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첨단과학의 세계를 체험했다.

특히 주 관람대상인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에게 과학에 대한 재미를 일깨우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LG사이언스홀의 관람은 철저하게 사전 예약제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최대 25명이 한 팀을 이뤄 입장하며 약 2시간의 전시장 체험프로그램을 하루 19차례까지 운영한다.

또한 LG사이언스홀은 전시물의 과학적 이론을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관람객들의 체험을 도와주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들이 한 팀에 한 명씩 전담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매우 높다.

전시장은 미래·환경에너지, 기초생명과학, 응용생명과학, 사이언스드라마, 디지털세상, 디지털광장, 로봇·가상현실, 3D영상관 등 8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평일에는 학교단위의 단체, 그리고 토요일과 방학기간에는 개인관람 예약이 가능한데 관람일 기준으로 2주전부터 PC나 모바일을 통해 LG사이언스홀 홈페이지(www.lgsh.co.kr)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LG사이언스홀은 매월 2, 4주 토요일에 학부모가 함께 참관할 수 있는 LG Fun & Fun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박정한 LG사이언스홀 관장은 “LG 사이언스홀은 앞으로 미래 과학꿈나무들을 위해 재미있고 학습효과가 높은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젊은 꿈을 키우는 LG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