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 가져
익산서,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 가져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4.10.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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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축하 공연 등
▲ 익산경찰서는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팔봉동 경찰묘역 참배 모습.

[신아일보=익산/문석주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21일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아침 강황수 서장과 각 과.계장, 지구대 파출소장은 익산경찰서 전 경찰관을 대표해 익산시 팔봉동 경찰묘역을 찾아 순국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찰서 족구장에서 ‘경찰의 날 기념 족구대회’ 결승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은 경찰서 본서 우승팀인 경비교통과와 지구대.파출소 우승팀인 신동지구대가 대결을 펼쳐, 신동지구대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한편 서장, 각 과장 팀과 교통선진질서위원회 팀 간의 특별 경기가 열려 경찰서 직원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먼저 사전행사에서 밸리댄스, 기타 연주, 해금 연주 및 판소리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족구대회 우승팀(신동지구대), 가족 작품 전시회 최우수상 정은하 경사 등 우수자에 대해 포상했으며, 특히 생활안전과 황효연 경위에 대한 국무총리 포상 등 행정발전 유공 경찰관 21명에 대한 포상, 김민선 전(前) 경찰발전위원회장 등 민간인 11명에 대한 경찰청장 포상이 이어졌다.

강 서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전국 경찰관 및 경찰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며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경찰 제복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말고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