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판매량은 하락세… IBM과 협력 통해 만회 노린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201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421억2300만 달러, 순이익이 8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순이익인 75억1000만 달러보다 12.4% 증가했으며 잠재적 희석 효과를 고려한 주당 순이익은 1.42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주당 1.31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374억7000만달러 보다 12.4%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 398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의 견인차는 아이폰으로 분석되고 있다.
애플의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392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매출은 23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현재 아이폰의 판매량은 시장 전망치 3800만대를 뛰어넘는 판매량이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판매량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1231만6000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3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애플은 IBM과 협력을 통해 아이패드 판매 감소를 막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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