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8.1 업데이트, 오류 개선… '애플페이' 한국에선 안 된다
애플 iOS 8.1 업데이트, 오류 개선… '애플페이' 한국에선 안 된다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4.10.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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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NFC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미국에서만 사용 가능

[신아일보=전민준 기자] 애플이 20일(현지시간) iOS8의 여러 가지 오류를 해결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8.1 버전을 배포했다.

iOS8.1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iOS8.1 버전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이 갑자기 종료되는 버그인 앱 충돌 현상 '앱 크래시'와 '통신불능' 및 '지문인식 기능 장애' 등이 해결됐다.

또한 삭제됐던 카메라롤 기능이 복구됐으며 아이클라우드 포토 라이브러리 기능이 개선됐다. 

특히 가장 핵심 기능으로 꼽히는 '애플페이'의 추가기능이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애플페이'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 탑재된 근거리통신기술(NFC)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에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터치 id에 한 손가락을 올려둔 채 아이폰을 비접촉식 리더기에 가까이 들고 있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NFC가 없는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앱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패드와 맥을 통해 sms(문자메시지) 등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와 셀룰러 데이터 사용시 2G(2세대), 3G, LTE(롱텀에볼루션) 중 선택할 수 있는 기능 등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