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어게인' 기대만발… "24시간 둘이서 보내기"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어게인' 기대만발… "24시간 둘이서 보내기"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0.16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무한도전 400회 특집으로 '비긴어게인'이 준비됐다.

'무한도전' 이 400회 특집으로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준비했다.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다가오는 400회 특집으로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이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비긴 어게인'을 준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특집은 제작진의 관여 없이 짝을 이룬 두 멤버들이 서로의 눈, 코, 입만 바라볼 수 있도록 '24시간을 둘이서 함께 보내기'로 진행됐다.

우선 24시간을 함께 지낼 파트너 선정은 이들이 나를 얼마나 잘 아는지를 알아보는 '나몰라? 퀴즈'로 이뤄졌다.

"우리 부부 첫 키스 장소는?", "결혼할 때 상견례는 어디서?" 등 아주 사적인 질문부터 "내가 코를 팔 때 어떤 손가락으로 파게?", "내 손에 있는 왕점의 위치를 그리시오!" 등 시시콜콜하고 지저분한 문제들까지 출제됐다.

가족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지난 10년.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멤버들이 있는 반면, 절친인 줄 알았지만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멤버들도 있었다는 후문. 아예 관심조차 없는 멤버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짝을 이룬 사람은 유재석과 정형돈, 하하와 노홍철, 그리고 박명수와 정준하. 퀴즈 이후 멤버들은 배신감과 서운함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됐고, 24시간 내내 티격태격 아웅다웅 하며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