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경 보령시 대천항 근해안강망 부두에서 안강망어구를 싣던 크레인 차량이 어선 C호(근해안강망, 69t, 보령선적)에 어구를 싣던 중 크레인 균형 및 하중을 맞추는 크레인 아우트리커 파손으로 인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크레인 작업을 하던 베트남 선원 2명이 물량장과 어선 C호 선미로 추락 골절 등 부상을 당했고, 이에 보령해경 대천파출소 경찰관4명 출동 응급처치 후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다행히 선원과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지 않아 인적·물적 큰 사고는 발생되지 않았다”며 “바다와 인접한 물량장에서 차량 크레인 사용 시 차량점검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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