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가을향기 머금은 함양으로 오세요
함양군, 가을향기 머금은 함양으로 오세요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4.09.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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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주간 맞아 함양알리기 홍보 만전
▲ 함양군홍보단이 지난 25일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신아일보=함양/박우진 기자]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향 머금은 함양을 찾아달라며 함양군이 공무원 관광 홍보단을 구성해 발로 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남 함양군은 국민들이 국내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가 지정한 관광주간(25일~10월5일, 11일간)을 맞아 관광 숙박업소를 점검하는 것을 비롯해 원정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우선적으로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함양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보건소의 협조 아래 지난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중위생업소를 살피고, 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개평한옥마을, 물레방아 떡마을, 우명리 정씨고가, 일두 정여창 고택, 다볕자연학교에 대해 숙박음식점 할인율(10~30%) 및 친절도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군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한층 고풍스런 멋을 더하는 시기 함양 상림일대에서 벌어지는 53회 물레방아 축제(10월10~12일)와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해 26일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로드쇼’ 홍보활동을 벌였다.

문화관광과 공무원과 문화관광 해설사 등 9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지나는 관광객 2000여명에게 함양군 주요행사를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달고 홍보팸플릿을 나눠주며 유치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휴게소를 찾는 불특정 다수에게 일일이 자색고구마 시음음료를 권하며 홍보물을 나눠주느라 몸은 고단했지만 함양에 대한 자부심으로 즐거웠다”며 “설명을 듣고 꼭 함양을 찾겠다는 말을 많이 들어 함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