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반기문 총장과 면담 '현안논의'
박 대통령, 반기문 총장과 면담 '현안논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09.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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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내외·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비공식 만찬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신아일보=김가애 기자]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한 관련회의 참석차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에 도착한 직후 잠깐 숙소에 들른 뒤 곧바로 유엔 사무총장과 관저에서 만났다.

박 대통령은 반 총장 내외와 비공식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 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만찬 후 이어진 면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및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대통령의 방문 기간인 23∼24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총회 일반토의,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고위급 회의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반 총장과 만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