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26~28일 ‘홍성역사인물축제’ 개최
홍성, 26~28일 ‘홍성역사인물축제’ 개최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4.09.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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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올해부터 축제명을 ‘홍성역사인물축제’로 변경해 개최한다. 사진은 내포문화축제 모습.

[신아일보=홍성/민형관 기자] 충남 홍성군의 대표 축제인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올해부터 축제명을 ‘홍성역사인물축제’로 변경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연다.

홍성역사인물축제추진위원회는 ‘문(文), 무(武), 예(藝) 위인전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홍성의 강점을 살려 제10회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역사와 위인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삼아,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최영 장군 주체체험은 ‘고려시대 무관체험’, ‘금마타기’, ‘공성전 체험’ 등이, 성삼문 선생 주제체험은 ‘조선시대 과거체험’, ‘과거급제 가마타기’가, 한용운 선사의 주제체험은 ‘만해시 써보기’, 김좌진 장군의 주제 체험은 ‘왜군 무찌르기 체험’, 한성준 선생의 주제 체험으로 ‘명고수 북장단 체험’, 이응노 화백의 주제 체험은 ‘군상 만들기’ 등을 각각 운영한다.

주프로그램으은 홍성역사인물 선발대회, 지역문화 공연, 이주민 노래자랑, 역사인물 마당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문화예술의 고장인 홍성의 이미지에 걸맞게, 축제기간 중 전국가무악대회가 개최돼 전국의 실력 있는 가무악인들이 경합을 펼치며, 호상놀이 퍼레이드와 역사인물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또 먹거리도 풍성해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서 국가대표 브랜드 홍성한우의 맛을 알리고자 홍성한우 먹거리 마당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11개 읍·면 부녀회의 주관으로 뽕칼국수, 어죽, 오리쌀 비빔밥, 잔치국수, 바지락 잔치국수, 우리콩 두부, 젓갈 국밥, 육개장, 돼지내장국, 대하튀김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주제인물을 6명으로 확대해, 인물별 핵심화를 도모해 공간을 구성하는 것을 비롯해, 주제 부합형 쉼터 조성, 야간 특별존 구성, 관람객 편의시설 및 음식부스 개선 등, 과거 축제를 통해 제시된 개선방향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벽한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