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백마강 유도선 안전점검
부여소방서, 백마강 유도선 안전점검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4.09.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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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착용 등 승객원 안전실태 등

[신아일보=부여/조항목 기자]충남 부여소방서(서장 김봉식)는 백제문화제와 도민체전을 대비해 백마강에서 운영하는 유도선 11척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선은 유람선, 낚싯배, 놀잇배 등 관광을 위한 선박이고, 도선은 사람이나 화물운송을 목적으로 한 배를 말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부여에는 부여읍과 양화면 2개소에서 총 23척이 있으며, 이중 운영 중인 11척의 배가 이번 안전점검의 대상이 됐다.

안전점검은 관광객 승선시 안전방송 실시여부, 안전장비 착용 등 승객원의 안전실태, 안전사고 안내문 비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배기만 방호구조팀장은 “부여에서는 지난 10년간 내수면 선박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백제문화제 등을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부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소방서는 향후 유선조합에 수난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서한문 발송하고, 백제문화제기간 유람선 운행에 따른 협조체제 구축 및 유람선 수난사고 및 화재발생시 대응매뉴얼 수시 보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