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초등교장협, 일손돕기 구슬땀
문경초등교장협, 일손돕기 구슬땀
  • 장성훈 기자
  • 승인 2014.09.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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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면 간송리 오미자 농가서 봉사활동
▲ 문경초등교장협의회는 지난 15일에 동로면 간송리 농가를 찾아 오미자 따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아일보=문경/장성훈 기자] 경북 문경초등교장협의회(회장 민봉식)는 지난 15일에 문경 오미자 축제를 앞두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동로면 간송리 농가를 찾아 오미자 따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내 초등학교 교장들이 모두 참여해 더욱더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

오미자 따기 작업에 나선 16명의 관내 초등학교 교장들은 오미자를 따서 상자에 담아 포장을 하느라,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손이 부족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2014 문경 오미자 축제가 열리는 동로면 일대 지역주민들은 “축제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손을 보태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병철 교장은 “우리지역의 특산물인 오미자 축제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긴급히 나섰다. 여러 회원님들이 기꺼이 동참해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기여하는 참 교육단체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축제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