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지성학 강좌 2014-시즌2’ 스타트
가천대, ‘지성학 강좌 2014-시즌2’ 스타트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4.09.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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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리, 그리고 나’ 주제… 각계 명사 12명 참여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가천대는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을 길러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명사초청 릴레이 강연 ‘지성학 강좌 2014-시즌2’가 배우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의 강의로 막을 올렸다.

14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는 글로벌시대 공동체 삶을 성찰하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세계·우리, 그리고 나’를 주제로 한 학기 동안 명사와 석학 등 12명을 초청, 매주 목요일 예음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1〜4학년 교양선택 2학점으로 개설된 지성학 강좌는 수강신청을 시작하자 마자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강좌로 600여명이 수강하기로 했다.

강사는 글로벌시대의 요구, 지명도, 전문분야 및 세대간 다양성 등을 고려해 정했다.

강사진은 배우이자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인 이순재 교수를 시작으로 ‘먼 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전 덕성여대 교수, 김영달 아이디스사장, 건축가 승효상, 김황식 전 국무총리, 박세일 한반도재단 이사장, 다음 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아침편지 발행인 고도원 등 12명이다.

가천대의 지성학 강좌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지난 8년 동안 수많은 명사들이 지성학 강단에서 글로벌시대의 국제정세와 인재상, 기업이나 정부운영에 얽힌 일화, 전장에서의 경험담, 청소년시절의 방황기까지 주옥같은 명 강의를 펼쳐, 관심을 끈 대표강좌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사회 각 분야에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의 살아 있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더 깊은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글로벌시대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