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효녀 심청을 찾습니다"
"현대판 효녀 심청을 찾습니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9.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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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 19일까지 효행대상 후보 접수

 
[신아일보=인천/고윤정 기자]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이 제16회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심청효행상(청소년),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개인·단체)등으로 나눠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자는 ▲중앙행정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사회복지담당 부서장 ▲각 시·도 교육감 및 교육장, 각급 학교장 ▲성균관 유림, 향교의 전교, 문화원의 대표 ▲국장급이상 현직 언론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법률에 의해 설립 인(허)가 받은 다문화가정 관련 단체장 ▲20인 이상 추천인단(친인척 제외) 등에서 하나의 추천을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심청효행상 공모 자격은 효심이 뛰어난 11∼24세 여학생이며 해당 학년 전체 석차의 상위 50%에 포함돼야 한다.

다문화효부상은 결혼 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이주민 여성으로 연령과 출신국가 제한이 없다. 다문화도우미상도 개인 부문은 제한이 없고 단체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등록·인가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수상자는 현지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1∼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심청효행상은 대상 1명 1000만 원, 본상 2명 각 500만 원, 특별상 6명 각 300만 원이고, 다문화효부상 대상 1명 1000만 원, 본상 2명 각 500만 원이며, 다문화도우미상은 대상 1명 1000만 원, 본상 2명 각 500만 원 등 총 3개 부문 15명(단체)을 선발한다.

또한 부상으로 가천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되며, 수상자 배출기관에는 총 200여만 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후보자 공모 관련 자세한 문의는 가천문화재단(☎ 032-820-41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