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1야외음악당서
경기도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IBK기업은행, 수원고용센터, 수원남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YWCA, 이주여성긴급지원수원센터 등 20여개의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수원시민과 수원시 거주 외국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행사로 5000여명이 참가해 한국문화체험과 세계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축제는 미8군 군악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한국전통의상과 세계민속의상 패션쇼, 세계 민속 공연, 다문화 명랑운동회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행사를 펼친다.
특히 2014인분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 행사는 각기 다른 문화가 어울려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휴먼시티 수원을 나타내는 남다른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 전통차 체험, 떡메치기 등 한국문화체험과 세계음식. 문화체험, 미용봉사, 의료봉사팀 운영, 삼성전자 나눔체험 부스, 페이스페인팅, 매직체험과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주관 알뜰 바자회 등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상설행사장을 연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문화 축제행사에 대한 다문화 가족과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건전한 다문화 사회를 열어 가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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