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제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수원, ‘제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 배태식 기자
  • 승인 2014.09.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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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1야외음악당서

 
[신아일보=수원/배태식 기자] 세계인과 이웃으로 만나 서로 소통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제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14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도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IBK기업은행, 수원고용센터, 수원남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YWCA, 이주여성긴급지원수원센터 등 20여개의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수원시민과 수원시 거주 외국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행사로 5000여명이 참가해 한국문화체험과 세계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축제는 미8군 군악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한국전통의상과 세계민속의상 패션쇼, 세계 민속 공연, 다문화 명랑운동회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행사를 펼친다.

특히 2014인분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 행사는 각기 다른 문화가 어울려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휴먼시티 수원을 나타내는 남다른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 전통차 체험, 떡메치기 등 한국문화체험과 세계음식. 문화체험, 미용봉사, 의료봉사팀 운영, 삼성전자 나눔체험 부스, 페이스페인팅, 매직체험과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주관 알뜰 바자회 등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상설행사장을 연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문화 축제행사에 대한 다문화 가족과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건전한 다문화 사회를 열어 가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