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원 선후배들 ‘의리’로 뭉친 화합”
“신철원 선후배들 ‘의리’로 뭉친 화합”
  • 철원/최문한 기자
  • 승인 2014.09.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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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한마음 대회···군탄공원서 개최

 
[신아일보=철원/최문한 기자] 개교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강원 철원군 신철원 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정식)는 6일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군탄공원(가칭 박정희 장군 전역공원)에서 이현종 철원군수(9회), 한기호 국회의원, 박성호·박남진 철원군의원, 고기영 DMZ세계평화공원 철원유치위원장을 비롯한 역대 동문회장, 유관사회단체장, 각계인사, 동문·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총동문회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화합하는 쇠둘레인이여! 비상하는 신철원중고여! 영원하라’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총동문 행사는 예년 모교 운동장을 벗어나 시원하고 쾌적한 군탄공원에 행사를 진행, 1년 만에 동문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때 그 시절 추억담과 함께 앞으로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이어갔다.

 
특히 체육행사는 어릴적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고무신 멀리던지기, 여자동문 공 차넣기, 댄스경연대회와 전문 오락진행자의 OX퀴즈 등을 즐기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이정식 동문회장은 “1년에 한번 동문선후배들이 서로 얼싸안고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모습으로 또 다른 추억을 만들게 됐다”며 “각계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동문들의 건강과 동문·지역발전을 이루는 화합의 자리인 만큼 이날을 계기로 우리동문들의 의리는 더욱 뭉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