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함께하는 원자력방재훈련 실시
한중일 함께하는 원자력방재훈련 실시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09.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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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국서 실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의 합동 원자력 방재훈련이 11월 한국에서 실시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7차 한중일 원자력안전고위규제자회의(TRM)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TRM은 2008년부터 시작된 한중일 원자력 규제기관간 협의체로, 3국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합동방재훈련은 기존 한국이 실시하고 있는 방사능방재훈련에 중국과 일본의 원자력규제기관을 참가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시 시기는 오는 11월 20일로 예정됐다. 차기 실시국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합동 방재훈련 외에 3국간 원격 화상회의 활성화, 제8차 TRM의 한국 개최, 올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TRM+ 회의의 의제 구체화, 3국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실행그룹 운영 등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