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늦은 오후~밤, 중북부 ‘소나기’…남부, 점차 갬
[오늘날씨] 늦은 오후~밤, 중북부 ‘소나기’…남부, 점차 갬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8.29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웨더 “곳에 따라 돌풍·천둥·번개…당분간 큰 일교차”
 
금요일인 오늘(29일)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남과 경남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고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에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 소식이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9일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은 낮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영서 등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늘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예상 강수량(29일)
-제주도·전남·경남 : 10~50㎜
-서울·경기·강원영서 : 5~30㎜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29℃, 춘천 30℃, 대전 27℃, 부산·대구·제주 25℃ 등 전국이 24~30℃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는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은 없어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겠다. 다음 주도 대체로 아침 최저기온은 20℃ 내외가 예상되며 한낮에는 30℃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lotusflower@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