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 다 모였네"
"값 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 다 모였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08.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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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관악,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지난해 관악구청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서울 강서구는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2일부터 이틀 간 구청 뒷마당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매결연 맺은 8개 시·군에서 생산한 품질 좋고 저렴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전북 임실군, 경북 상주시, 충남 태안군, 강원 강릉시, 전남 여수시, 경남 함안군, 전남 순천시, 전북 남원시에서 직송한 신선한 상품으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곡식류·과실류·나물류·농·수·축산물·곶감·한과·김치 등 196개 제수용품 등 다양한 농·특산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떡메치기·다트게임·제기차기 등 경품 이벤트 행사도 벌이며 또, 장터 이용객에는 응모원을 배부, 추첨을 통해 농촌체험행사(9~12월중 예정)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추첨결과는 3일 오후 4시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아울러 관악구도 9월3일~4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함평, 고창, 강진, 평창, 괴산, 서천 등 관악구 자매결연 도시에서 추천을 받은 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보다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질이 좋은 우수한 제품들이 판매된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한우, 한과, 인삼, 전통가공식품, 젓갈, 건어물, 수산물, 양곡, 잡곡, 과실류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이 있다.

구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으로 제수용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매결연 도시와 협력해 마련한 장터”라며 “직거래장터에서 저렴하게 우리농수축산물을 장만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