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한서대,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8.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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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명 졸업생 및 명예박사에게 학위 수여

▲ 한서대는 22일 영암체육관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한서대는 22일 영암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이완섭 서산시장,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외빈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박사 7명, 석사 89명, 학사 278명 등 374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로써 한서대는 1996년 2월에 207명에게 첫 학위를 수여한 후 지금까지 2만11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함기선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의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든지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되고 한서인으로서의 긍지와 품위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베트남 적십자사 웅엔 하이 두윙(Nguyen Hai Duong)총재에게 명예 사회복지학박사학위가 수여됐다.

응엔 하이 두웅 베트남 적십자사 총재는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돕기 기금모금사업, 긴급구호와 응급조치, 혈액사업 등의 인도적 사업과 주변국과의 관계개선에도 공헌했다. 

▲ 베트남 적십자사 웅엔 하이 두윙(Nguyen Hai Duong)총재에게 명예 사회복지학박사학위가 수여됐다.

그는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국가 적십자 장학생을 적극 추천하여 한서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평화 인도주의 구현 인재양성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응웬 하이 두윙 박사는 인도주의 사업에 뛰어난 업적과 베트남적십자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베트남적십자사 최고의 영예인 'Cause of Humanity' 메달을 함기선 총장에게 수여했다.

한편 한서대는 2009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적십자 장학생을 모집하여 등록금 및 기숙사비 일체를 지원해주고 있다. 현재 한서대에는 11개국에서 선발된 32명의 적십자장학생이 재학 중이고 이중 4명이 베트남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