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앞바다의 '돝섬', 온통 해바라기 천지
마산앞바다의 '돝섬', 온통 해바라기 천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4.07.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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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돝섬 하늘정원에 만개한 해바라기.
[신아일보=박민언 기자] 마산앞바다에 떠 있는 돝섬은 지금 온통 해바라기 천지다.

창원시는 돝섬을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섬 정상 하늘정원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파종해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31일 시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또 상큼한 조롱박 생태터널이 조성돼 있어 돝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방문객이 많이 찾는 정상 2170㎡ 면적에 해바라기, 코스모스를 심었고, 희귀 관상용 덩굴식물 15종 300본을 식재해 여름철 가족단위 야외활동과 휴식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돝섬 입구 이야기 벽천 내에 연꽃, 물칸나, 창포를 심어 바다와 어울어진 수경식물을 보면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돝섬이 도시 속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