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서인서 서울 중랑구의회 의장
[미니인터뷰] 서인서 서울 중랑구의회 의장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4.07.3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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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의 발전 위해 최선 다해 도울 터"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앞장
▲ 서인서 서울 중랑구의회 의장

[신아일보=서울/고재만 기자]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당연한 임무라지만 중랑의 발전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서울 중랑구의회 서인서(56·새정치민주연합·3선) 의장이 최근 본지와 가진 취임 특별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인서 서울 중랑구의회 의장은 구민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여.야는 물론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폭넓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구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회 사무처 공무원과 국회의원 정책 특별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정치행보와 세심한 성격의 중랑구의회 제 7대 서인서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소통하는 의회, 찾아가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준비된 의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서인서 의장에게 구의회 운영 방향 등을 직접 들어봤다.

- 제7대 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

구의회는 구청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기능이 있을 뿐 구민을 위해 특별히 사업을 시행할 만한 예산이나 조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의장인 제가 할 수 있는 사업은 구의원들이 구청을 견제, 감시하는 업무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상 구현에 앞장서고,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현장중심의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으며,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 구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의 심의, 행정사무 감사 등 업무에 필요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의원님들을 지원할 생각이며, 의원 상호간 소통을 위해 자주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 의장으로서 꼭 실천하고 싶은 사업은?

중랑구의 예산 집행을 볼 때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그래서 우선시 되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의회는 예산의 정확한 진단과 필요성을 꼼꼼히 따져 예산이 적제 적소에 배치되도록 하고, 초등학교 학업 성취도 기초학력 교육기관 유치를 희망하며, 인근 지자체처럼 중랑구도 망우산 등에서 둘레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조기 완성하고 활성화 시키고 싶습니다.

또 양원고 주변 보금자리 주변 잔여 부지를 개발해 문화 요충지 시설을 만들어 이곳을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답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구정발전의 한 축인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비전과 정책대안을 통해 중랑구 의회가 구민들로부터 사랑받고 한 차원 높은 선진의회 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상생의 협력관계를 이끌어 내는 윈윈전략으로 의원 본연의 책임에 충실하고 구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과 안전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구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6·4 전국지방동시 선거에서 저를 믿고 다시 한 번 지지해주신 지역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로서 3선 의원이 된 저는 구민들이 바램과 욕구를 잘 파악하고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신뢰와 희망을 주는 중랑구의회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들께서 선거기간동안에 해 주셨던 관심어린 조언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간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꼭 필요한 의회를 만들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17명 의원 모두는 중랑 발전을 위해 여, 야를 떠나 구청 집행부와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주민의 복기 증진, 지역경제 살리기, 교육발전 등 살기 좋고 희망이 가득한 중랑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