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내년 국비확보 위해 총력 경주
강원, 내년 국비확보 위해 총력 경주
  •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7.2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조7000억 목표… 도지사 주재 대책회의 개최

[신아일보=강원도청/김정호 기자] 강원도가 년초 도민들과 약속한 2015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5조7000억원 달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강원도는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실·국장 및 과장 등)가 정부예산(안) 2차 심의기간(신규·문제사업, 24일부터 내달 13일)중 기획재정부를 단계별·전략적으로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공약 및 도민숙원 SOC 사업 등 주요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사업 추진의 논거개발을 통해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담당 사무관에서부터 차관, 장관 등을 단계별로 만나 설득·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25일 오전 9시 6차 국비확보 대책 회의를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주재로 그동안의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예산 1차 심의(6월18일~7월16일)결과 도 현안사업 심의동향과 2차 심의기간 중 국비확보 활동 방안에 대해 보고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 2차 심의 기간 중 국비확보 총력 전개를 위해 다음달 6일 최문순 도지사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실과를 순회하면서 담당사무관 부터 과장, 실국장, 장·차관을 직접 만나 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7월 중에는 김정삼 행정부지사, 김성호 기획조정실장이 직접 기획재정부 및 우리 도 현안사업 관련 부처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호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국비확보와 강원도 주요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의회,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 강보협, 시·군, 사회단체 등과 공조해 강원도의 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5조70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