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제2회 해양스포츠 시연회 개최
한서대, 제2회 해양스포츠 시연회 개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7.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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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키·제트스키 묘기 등 8개 종목

 
[신아일보=태안/이영채 기자] 한서대 해양스포츠교육원이 주최하는 해양스포츠시연회가 지난 18일 한서대 충남 태안캠퍼스 해양교육원 전용호수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약 50여 분씩 실시되는 이 시연회는 6인조 수상스키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제트스키묘기, 남녀 슬라롬, 웨이크보드, 에어 체어, 맨발스키, 2인 플라이보드, 깃발 퍼레이드 등 8개 종목을 국가대표와 각종 대회 챔피언 및 프로급 선수들이 시범을 보였다.

 
한서대는 해양레저인력 양성을 통해 관련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2년 해양스포츠교육원을 창설하였다. 지난해부터는 해양스포츠시연회를 열어 해양스포츠와 관련 레저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시연회에는 함기선 한서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한상기 태안군수, 황준현 태안해양경찰서장 등 지역사회 인사와 전국자원봉사단원 400명, 한국디자인진흥원 130명 등 600여명이 참관하게 되며, 관람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공개했다.

 
한편, 태안캠퍼스 52만㎡의 해양실습교육 전용호수에서는 한서대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시험국가면허 보트-요트 취득과정, 인명구조요원, 종목별 수상레저스포츠 등 해양스포츠의 지도자와 해양스포츠 장비를 정비하는 마린기술자가 양성되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