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새누리당 한상율 후보 탈락
서산·태안 새누리당 한상율 후보 탈락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7.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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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 김제식 후보로 변경

[신아일보=서산·태안/이영채 기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9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재심 끝에 서산·태안 재선거 공천에서 탈락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재의 요구에 따라 충남 서산·태안에 대한 재심을 진행해 한 전 청장 대신 김제식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를 공천자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8일 공천위는 충남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후보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상율 후보가 김제식 후보에 약 10%포인트 정도 앞서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됐다.

하지만 한 전 청장은 과거 그림 로비 등 권력형 비리사건에 연루된 점 등을 이유로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한 전 청장의 공천을 철회하고 김제식 후보를 후보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