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참사, 독일에 7-1 대패
브라질 대참사, 독일에 7-1 대패
  • 주영준 기자
  • 승인 2014.07.09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참사의 시작이 된 브라질과-독일 준결승. 전반 11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브라질이 대참사를 당했다.

독일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벨로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브라질과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7-1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1분 만에 독일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뮐러는 크로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오른 발로 골을 만들어냈으며 이후 전반 23분 클로제가 다시 골을 터트렸으며 24분 람의 패스를 받은 크로스가 다이렉트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2분 뒤 독일은 다시 크로스가 4번째 득점에 성공했으며 29분 독일은 캐디라가 5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에도 독일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34분에는 일곱 번째 골을 넣었다. 뮐러의 도움을 받은 쉬를레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브라질은 경기 종료 직전 오스카가 한 골을 넣었으나 해는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