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당시 음식 무료시식회 가져
6.25 전쟁당시 음식 무료시식회 가져
  • 옹진/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6.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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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옹진지회,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도
▲ 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는 인천 연안여객 터미널에서 6·25 제64주년을 맞아 전쟁당시 음식재현 시식회와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신아일보=옹진/고윤정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인천 옹진군지회는 6·25 제64주년을 맞아 전쟁당시 음식재현 시식회와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25일 인천 연안여객 터미널에서 개최했다.

옹진군지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6·25전쟁의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올바로 전달하고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음식 무료시식회는 전쟁 당시 귀하게 먹었던 꽁보리 주먹밥, 보리쑥버물이 등 그 당시의 사회상을 담은 음식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진행된 사진전시회는 해방정국, 6·25전쟁상황, 피난생활, 나라사랑 호국보훈, 남북화해, 천안함 및 연평해전 등 50여점을 전시해 분단국가의 민족적 비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조윤길 군수는 "또 다시 전쟁의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6.25가 주는 교훈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을 겪은 세대들에게는 전쟁당시의 아픈 기억을 되돌아보고 전쟁을 직접 겪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