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중북부 늦은 오후 돌풍·우박 동반 ‘소나기’
[오늘날씨] 중북부 늦은 오후 돌풍·우박 동반 ‘소나기’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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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한낮 서울 28℃·광주 31℃…전국 미세먼지 ‘보통’”
오늘(18일·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북부 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늦게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겠고,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며 “강원영동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울, 경기, 강원영서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 예상 강수량(18일)
 
-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 5∼30㎜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8℃, 대전·전주 30℃, 광주 31℃ 등으로 중부는 어제와 비슷하고 남부는 어제보다 4∼5℃ 정도 높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진도 사고 해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오후 들어 구름만 조금 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바람은 북서~북풍으로 초당 5~9m로 불겠다. 파도의 높이는 0.5~1.0m 내외로 잠잠하겠다.
 
 
한편, 오전 6시 케이웨더가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오후 들어 중북부지방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대기 상하층간의 혼합이 원활해 전국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단계를 나타내겠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황사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은 오후 들면서 일사가 강해져 구름양이 적은 남부는 ‘나쁨’ 단계를, 충청·제주는 ‘약간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양이 많은 중북부 지방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오전에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에서 ‘약간나쁨’ 단계가 될 전망이다.
 
▲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 (6월 18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케이웨더>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금)에는 제주와 전남 지방에 비가 오겠고, 21일(토)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많겠다.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jungah63@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