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국제모터쇼' 30일 팡파르
'2014 부산 국제모터쇼' 30일 팡파르
  • 부산/김삼태기자
  • 승인 2014.05.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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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 출동…신차 28대·콘셉트카 9대 출품

[신아일보=부산/김삼태기자] 29일부터 11일간 열리는 '2014 부산 국제모터쇼'(BIMOS 2104)가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개막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 모터쇼는 벡스코 신관, 본관 전시장, 야외 전시장에서 오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린다. 29일은 프레스 데이로 운영되며 일반인은 개막식이 열리는 30일부터 6월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규모는 ▲ 완성차 22개 브랜드 2천111부스(국내 6개 브랜드 1천117부스, 국외 16개 브랜드 994부스) ▲ 이륜차와 용품 3개 사 95부스 ▲ 부품과 기타 153개사 414부스(국내 145개 164부스, 국외 8개사 10부스, 기타 240부스) 등 9개국 178개사 2천620부스(2만3천576㎡).

참가업체 수나 전시장 면적에서 부산 모터쇼 사상 최대 규모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전문전시회인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tech 2014·153개사 414부스)이 모터쇼와 동시 행사로 열린다.

부대행사로 전기차 시승행사인 오일 프리 드라이빙(Oil Free Driving) 체험, 첨단 튜닝 기술 경연장인 튜닝페스티벌, 한국자동차공학회 종합학술대회, 부산 테크노파크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세미나,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이 열린다.

올해 모터쇼의 특징은 ▲ 전시면적 역대 최대 규모 ▲ 자동차 부품 전문 전시회 동시 개최 ▲ 관람객 체험 부대행사 대폭 확대 등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대 최다 신차·콘셉트카가 선을 보인다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3대를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5대, 코리아 프리미어 20대 등 모두 28대가 출품된다.

콘셉트카도 국내업체 5대, 국외업체 4대 등 총 9대가 나온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현대차가 월드 프리미어 3대, 코리아 프리미어 2대, 콘셉트카 1대를 내놓는다. 기아차는 아시아 프리미어 2대, 코리아 프리미어 1대, 콘셉트카 2대를 선보인다.

또 쉐보레(한국GM)가 콘셉트가 1대, 르노삼성차가 코리아 프리미어 1대와 콘셉트카 1대를 각각 내놓는다.

최근 수입차 열풍을 반영하듯 외국 완성차 브랜드들도 일제히 신차를 출품한다. 아우디는 코리아 프리미어 2대, BMW는 코리아 프리미어 3대, 링컨은 코리아 프리미어 1대, 마세라티는 아시아 프리미어 2대, 닛산은 아시아 프리미어 1대, 재규어는 코리아 프리미어 2대와 콘셉트카 1대를 각각 전시한다.

또 랜드로버는 코리아 프리미어 1대, 도요타는 코리아 프리미어 2대와 콘셉트카 2대, 렉서스는 코리아 프리미어 3대와 콘셉트카 1대, 폴크스바겐은 코리아 프리미어 2대를 국내 자동차 마니아에게 첫선을 보인다.

행사장 구성은 신관 전시장 1층에 포드·링컨,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랜드로버, 렉서스, 미츠오카(부산 모터쇼 최초 참가), 마세라티, 불스원, 삼천리자전거, 세파스 등 국외 8개 브랜드와 이륜·용품 3개사를 배치했다.

본관 전시장에는 현대차, 기아차, 쉐보레, 르노삼성차, BMW·MINI, 아우디, 폴크스바겐, 현대상용차, 인피니티, 캐딜락, 도요타, 닛산 등 국내 6개 브랜드와 해외 8개 브랜드를 배치해 국내외 브랜드 간 치열한 홍보전을 예고했다.

신관 전시장 3층은 국제수송기계부품전(29, 30일), 오일 프리 드라이빙체험(6월 4∼8일), 튜닝 페스티벌(6월 4∼8일) 공간으로 활용된다.

관람객 100만 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대대적인 홍보전을 전개한다. 관람객 유치 방안의 하나로 일반인 관람 기간인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유료 입장객(현장 판매 일반 8천원·청소년 5천원, 온라인 예매 일반 7천원·청소년 4천원)을 대상으로 추첨해 매일 자동차 1대씩(국내차 8대, 수입차 2대) 경품으로 제공한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3천100면의 벡스코 주차장(유료) 외에 새가사미 부지 300면(무료), 롯데백화점 1천면(무료), KNN 1천면(무료), 경남정보대 300면(무료), 요트경기장 500면(무료) 등 모두 6천20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