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참여 '풀뿌리펀드' 모금 시작
유권자 참여 '풀뿌리펀드' 모금 시작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4.05.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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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서산시의회 마선거구 예비후보

[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6.4 지방선거 기초의회 선거에 나서 개발과 함께 사라질 운명에 놓인 골목 곳곳을 누비며, 주민의 터전과 정서를 새롭게 조명하고, 묻혀 버릴 수 있는 마을 공동체적 삶에 대해 마을의 정책적 귀거래사를 꿈꾸며 홀로 페달을 밣으며 자전거 행보를 하는 시민운동가 출신인 정진호씨가 풀뿌리펀드 모금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의원 마선거구(동문1, 동문2, 수석)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진호(서산정책공작소 예산감시센터장)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정진호 풀뿌리펀드 모금을 시작했다.

6일 정 후보측에 따르면 펀드는 최소 투자 금액을 1만원으로 하며, 연 2.5% 이자율을 적용해 투자일로부터 1년 이내에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원천징수 된다.

정 예비후보는 "후보자 혼자 치루는 선거가 아니라 유권자가 주체가 되어 선거에 참여해 풀뿌리정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유권자 참여 펀드를 공모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변화의 시작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펀드에 투자를 원하는 시민들은 풀뿌리펀드 신청서를 작성 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로 직접 전달하거나 전화(667-4033)또는 이메일(cultuearea@hanmail.net)로 접수하고 약정한 금액을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