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지사, '동해 병기' 법안 한인회에 전달
버지니아주지사, '동해 병기' 법안 한인회에 전달
  • 주장환 순회특파원
  • 승인 2014.04.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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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탈환 기념식' 열기로

버지니아주지사 테리 매콜리프가 '동해 병기(SB 2)' 법안을 한인사회에 전달했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는 매콜리프 주지사가 최근 상기 법안 발의자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을 통해 자신의 서명이 담긴 법안과 서명에 사용한 펜을 VoKA 피터 김 회장에게 전달했다.

VoKA는 5월 30일 버지니아주 센터빌에서 매콜리프 주지사와 버지니아주 상·하원의원, 연방 상·하원의원, 한인단체 대표, 일반 교민 등을 초청해 '동해 탈환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마스덴 의원과 리처드 블랙(공화) 상원의원, 팀 휴고(공화) 하원의원 등 동해 병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른바 '3인방'에게 감사패와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SB 2는 7월 1일부터 발효하며 버지니아주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함께 적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주장환 순회특파원 jangwhana@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