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개최
당진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개최
  • 당진/하동길 기자
  • 승인 2014.04.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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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진달래 테마 다양한 행사 펼쳐

[신아일보=당진/하동길 기자] 충남 당진시의 고도(古都) 면천면 면천읍성 앞 광장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제14회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열린다. 진달래 민속축제는 우리나라 3대 민속주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인 면천 두견주의 전설과 관련된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과 딸의 충효(忠 孝)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축제는 면천 두견주 제조, 마시기 체험, 국태민안 진달래 평안기원 대제, 진달래 꽃 무덤 재현 , 진달래 효행대상, 청소년 록페스티벌, 진달래 분재 깜짝 경매 등을 연다.

또 몽산성 마룻길 나들이(잔달래 등산로 체험) , 진달래 어린이 장사 씨름대회, 진달래화전 맵시대회, 진달래 화분 나눠주기, 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아버지를 향한 영랑의 효심에서 시작돼 천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번 축제에 오셔서 두견주와 진달래를 직접 보고 느끼며 부모와 아이 간의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