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선제적 방역소독 '총력'
목포시, 선제적 방역소독 '총력'
  • 목포/박한우 기자
  • 승인 2014.04.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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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목포/박한우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로 인해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유충모기 1마리를 구제하면 하절기 모기 500마리의 퇴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집중 방역에 나선 것이다.

이에 시는 4월 한 달간을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편성했다.

방역반은 유충이 발생하기 쉬운 정화조,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물웅덩이, 하천, 공한지 등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또 보건소에 방역민원 신고센터(270~8938)를 설치하고 보건소 홈페이지에 방역소독 요청란을 신설했다.

따라서 시민 누구나 관내 모기 유충과 성충 서식지를 신고하면 방역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정화조,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 총69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