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성발전기금 10억 조성, 도내 1위
구미여성발전기금 10억 조성, 도내 1위
  • 구미/이승호 기자
  • 승인 2014.04.16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 통합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5건 추진

[신아일보=구미/이승호 기자] 경북 구미시는 구미시여성발전기금 목표액 10억원을 달성, 경북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구미시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 구미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도별 기금 확대계획을 추진한 결과 지난 1월에 여성발전기금 목표액인 1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구미시여성발전기금은 출연금 10억원과 매년 이자수입 1천400만원 등 총 10억1,400만원이 조성돼 있다. 이는 경북도 1위를 기록, 21만 구미시의 여성인권신장 및 양성평등 사회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구미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은 지난 2월3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공모한 결과 7개 단체에서 3천200만원을 신청, 위원회(위원장 이명희)에서 사업목적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5개 단체에 1천700만원을 지원키로 심의·의결했다.

따라서 구미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취·창업지원 사업 2건 ▲장애인의 자립심 향상 및 성폭력 예방사업 2건 ▲지역사회 통합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1건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구미시여성발전기금 사업은 지난 2005년도부터 시작, 지금까지 57개 단체에 1억8,9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