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구산동 도서관 마을 기공식
은평 구산동 도서관 마을 기공식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4.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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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연서로 13길 29-19에서 구산동 도서관 마을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김종선 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이재오 국회의원, 지역의 시·구의원, 주민참여예산위원, 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550㎡(771평) 규모로 만들어 지는 구산동 도서관 마을은 청소년 힐링캠프, 만화, 음악, 생태, 시청각, 어린이 등의 테마를 갖춰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은평구 서북지역에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최초의 도서관으로 그 의미가 크다.

사업예산은 국비 10억원, 시비 35억원, 구비 10억원, 총 5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 공사가 완료되면 도서 배가 등 운영 준비를 거쳐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마을이 개관하면 단순히 책을 보는 도서관이 아니라 문화를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마당으로 주민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