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주민 지원행사' 가져
'화재 피해주민 지원행사' 가져
  • 부안/김선용 기자
  • 승인 2014.04.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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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부안소방서, 위로금·생필품 지원

[신아일보=부안/김선용 기자] 전북소방본부와 부안소방서는 8일 불의의 화재로 집이 전소된 '피해주민 지원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월 11일 부안군 주산면에 위치한 윤모씨(남,54)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집에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또 각종 생필품이 사용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러 전북소방본부와 부안소방서가 직접 나서서 각종 생필품 지원 및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완택 전북도 소방본부장, 박기환 부안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 20여명과 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0명, 주산면장, 마을주민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전북소방본부와 부안소방서 직원들이 모은 성금 및 의용소방대에서 마련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가 하면 새로 지은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월 재난피해 주민지원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하고 화재 피해주민을 위한 성금 지원을 약속했다.

정완택 소방본부장은 "기탁한 성금은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앞으로 화재피해 주민 재활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 운영을 보다 더 강화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