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장성/고광춘 기자] 전남 장성군이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주민의 복지욕구 및 지역 내 복지자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 수요를 측정하고 향후 전망 등을 예측코자 위한 것으로,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추진한다.

이에 무작위로 추출된 4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요원이 표준설문서를 가지고 직접 가정을 방문, 가구의 소득·자산과 생활여건, 지역사회만족도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실시되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반영,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펴 나가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전반적인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키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사다”며 “조사요원이 방문했을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 3에서는 지역주민의 욕구를 조사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지역 복지계획을 4년마다 세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장성/고광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