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농약보관함 보급사업' 추진
용인 '농약보관함 보급사업' 추진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4.03.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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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인증 확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도모

[신아일보=용인/김부귀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GAP인증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안전한 먹거리 농산물 생산 등을 위해 '농약보관함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농약 과잉살포 등으로 농산물 안전성 요구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작물 생산환경 조성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을 위해 보관함을 보급키로 한 것이다.

농약보관함 설치는 GAP인증 획득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기준 준수사항으로, 농약종류별로 분리보관이 용이하고 토양과 수질오염을 줄이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잠금장치가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농약 오인사고나 음독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시는 지난해 오이, 포도, 블루베리 농가 62호에 이어 올해에는 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고시히까리쌀 재배농가 42호를 대상으로 보관함을 지원했으며 향후 점차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지방자체단체에서는 유일하게 농산물우수관리 인증기관(제59호)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GAP농산물 생산 및 품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