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추진
용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추진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4.03.30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60ha 50농가 보험료 80% 지원

[신아일보=용인/김부귀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자연재해 등으로 경영불안을 해소,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13년 19.4ha, 16농가에 농업재해 보험료 80%를 지원했으며, 올해 60ha, 50농가에 보험료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자격은 과수작물 및 논·밭·버섯작물 재배 농업인, 시설작물 재배용 하우스 소유자, 하우스 내 작물 재배 농업인 등이며 보험대상 작물은 시설작물(수박, 딸기, 국화 등) 및 사과, 배, 콩 등 26개 품목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재해보험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보험가입율이 저조, 장마 및 폭설로 인한 재해 발생 시 피해 구제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통리장회의 및 읍·면사무소에 작목반별로 보험가입을 홍보해 재해보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며, 현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해당지역 지역농협에서 접수 중이며 보험료의 80%를 보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