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내일 김가온 재즈트리오 공연
창녕, 내일 김가온 재즈트리오 공연
  • 창녕/안병관 기자
  • 승인 2014.03.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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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선착순 100명

[신아일보=창녕/안병관 기자]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소외 지역민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이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26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하우스 콘서트 ‘김가온 재즈 트리오’ 공연을 한다.

하우스 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의 감성을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이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결합시키는 다양한 작업을 통해 재즈 대중화를 추구하는 국내 최고의 김가온 재즈 트리오로 김가온(피아노), 정영준(베이스), 차준호(드럼) 3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돼 있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활발한 연주활동 후 귀국해 재즈분야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젊은 재즈피아니스트며 베이스 정영준은 2012년 리더스폴(Reader’s poll) 아티스트로 선정된 실력 있는 뮤지션이고 드럼연주자 차준호는 현재 호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자이면서 동시에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영훈의 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과 칸타루페섬(Cantaloupe Island), 김가온의 라이크 더 아더 데이(Like the other day)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가온 재즈 트리오는 “치유의 음악을 연주하는 재즈 연주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다”며 “김가온 재즈 트리오와 만남이 관객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가격은 무료이며, 관람등급은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무대에서 관람하는 만큼 선착순으로 100명에 한해 예매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