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해양테러 대응태세 확립
인천해경, 해양테러 대응태세 확립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3.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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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다중이용시설 대테러 활동 강화

[신아일보=인천/고윤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완벽한 해양테러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선박 및 다중이용에 대한 안전점검 및 대테러 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테러 활동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볼고그라드 기차역과 지난 3월 중국 쿤밍 기차역 등 국제적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선박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관내 경비함정과 특공대원을 동원해 국가중요 임해시설 및 선박,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안전점검하고 해상순찰을 실시한다.

또 인천.평택국제여객터미널에 특공대를 배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해상 대테러 활동을 실시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