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옹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 옹진/고윤정 기자
  • 승인 2014.03.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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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구 집수리비 1억1500만원 지원

[신아일보=옹진/고윤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1억1500만원을 들여 집수리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 연초 관내 7개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총 22가구를 선정하고 다음달 4월부터 8월까지 집수리를 진행한다.

집수리 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재래식 화장실 개선과 낡은 지붕과 벽체, 주방시설, 창문 보수 및 장판, 도배 등 노후하고 불편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군이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주택의 구조안전 및 화재위험, 건강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집수리 300만원, 보일러 수리비 200만원, 화장실개선 1,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5년 이내 집수리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지역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